사직구장 우천 취소… ‘롯데 시네마’ 오늘은 휴무입니다

사직구장 우천 취소… ‘롯데 시네마’ 오늘은 휴무입니다

류재민 기자
류재민 기자
입력 2020-05-09 16:00
업데이트 2020-05-0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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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vs SK 시즌 2차전 우천으로 순연

9일 부산 사직구장에 방수포가 덮여 있다. 부산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9일 부산 사직구장에 방수포가 덮여 있다. 부산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전날 극적인 역전승으로 ‘롯데 시네마’가 연출된 부산 사직구장이 오늘은 우천으로 하루 쉰다. 이번 시즌 프로야구 1호 우천 순연이다.

9일 롯데와 SK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던 사직구장엔 새벽부터 많은 비가 내렸다. 롯데 측이 방수포를 덮었지만 외야에 물이 고이는 등 경기가 정상적으로 열릴 만한 상황이 되지 않았다. 결국 KBO는 경기 시작을 1시간 앞두고 우천 순연을 결정했다.

롯데는 전날 연장 접전 끝에 9-8로 승리를 거뒀다. kt와의 개막시리즈를 스윕하며 기세를 올린 롯데는 홈개막전에서도 명승부를 연출하며 NC와 함께 4승 무패 공동 1위에 올랐다.

시즌 개막이 늦어진 만큼 우천 순연은 팀으로서도 한국야구위원회(KBO)로서도 부담이다. KBO는 11월 안에 포스트시즌까지 끝내기 위해 월요 경기, 더블 헤더 등 대비책을 준비했지만 현장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롯데는 이날 2군에서 추천한 장원삼이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SK는 김태훈이 선발로 예정돼있었다. 롯데는 10일 경기에 스트레일리가, SK는 김태훈이 그대로 선발 출전한다.

부산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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