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니 테임즈 아나?” 창원NC파크에 테임즈가 떴다

“마 니 테임즈 아나?” 창원NC파크에 테임즈가 떴다

류재민 기자
류재민 기자
입력 2020-06-02 18:36
수정 2020-06-02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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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창원NC파크에 에릭 테임즈(가운데) 등 NC 다이노스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이 입간판으로 등장했다.
2일 창원NC파크에 에릭 테임즈(가운데) 등 NC 다이노스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이 입간판으로 등장했다.
무관중 시대에 입간판으로 빈 경기장의 허전함을 달래고 있는 NC 다이노스가 이번엔 NC에서 활약했던 3년 이상 활약했던 선수들을 모셔왔다. 괴물 같은 성적을 남기고 메이저리그로 돌아간 에릭 테임즈(워싱턴 내셔널스)를 비롯해 에릭 해커 등 NC를 거쳐간 외국인을 비롯해 은퇴한 선수들까지 입간판으로 제작했다.

NC는 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맞대결에 앞서 새로운 소환 응원단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무관중 시대에 NC 팬들의 얼굴과 메시지를 담은 입간판이 포수 뒷좌석에 배치된 게 1탄, 노스캐롤라이나를 중심으로 NC의 인기가 커진 것을 반영해 ‘물 들어올 때 노 저은’ 미국 소환 응원단 프로젝트가 2탄이다.

이번에는 NC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포수 뒷좌석에 세웠다. 테임즈가 당당하게 정중앙에 위치했고, NC에서 5년간 선발로 활약한 해커도 보인다. 이외에도 고창성, 김종호, 박정준, 정진, 김희원, 윤병호, 김태우, 이준평, 민태호, 박헌욱, 손민한, 손시헌, 이호준, 조영훈, 용덕한, 이종욱, 이현곤, 박명환, 박으뜸, 정성민, 조평호, 류동호, 이대환, 박상혁, 변강득, 스크럭스, 스몰린스키, 찰리가 NC의 입간판 응원단이 됐다.

투타 모두 안정적인 전력으로 시즌 초반부터 독주체제를 형성하고 있는 NC는 이번 시즌 약체로 전락한 SK를 상대로 독주 체제를 더 공공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SK는 한화전을 스윕하며 찾은 반등의 기세를 NC전을 통해 이어갈지 주목된다.

창원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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