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외인 샐러리캡 세후 70만에서 세전 90만 달러로 변경

KBL, 외인 샐러리캡 세후 70만에서 세전 90만 달러로 변경

홍지민 기자
홍지민 기자
입력 2021-04-26 15:42
업데이트 2021-04-2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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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공신’ 라라라~
‘1등 공신’ 라라라~ 전주 KCC의 라건아(왼쪽)가 21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 1차전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골밑 슛을 시도하고 있다. KCC가 85-75로 승리했다. 라건아는 리바운드 19개에 23점을 올리며 승리의 1등 공신이 됐다.
전주 연합뉴스
국내 프로농구에서 뛰는 외국인 선수들의 샐러리캡이 명목상 20만 달러(약 2억 2200만원)가 인상된다.

KBL은 26일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제26기 제3차 임시총회 및 제4차 이사회를 열고 다음시즌 외국인 선수 샐러리캡을 70만달러(약 7억 7900만원)에서 90만 달러(약 10억 100만원)로 변경하기로 했다. 외국인 선수의 급여와 관련해 현행 세후 금액(Net) 지급에서 세전 금액(Gross) 지급 방식으로 바꾸기로 한 것에 따른 조치다.

1인 상한액은 50만 달러에서 65만 달러로, 특별귀화선수 보유 구단은 42만 달러(1인 상한 35만 달러)에서 55만달러(1인 상한 45만달러)로 변경된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병역 복귀 선수와 관련해 기존 잔여 시즌의 2분의1을 기준으로 했던 복귀 시점을 시즌 개막 전·후로 구분하도록 변경했다. 선수가 개막 전에 복귀할 경우 계약 기간을 소진하고 새로운 보수 계약을 맺으며, 개막 후 복귀할 때는 계약 기간을 소진하지 않고 입대 전 연봉을 일할 계산해 적용한다.

한편, 임시총회에서는 현대모비스 구단주를 박정국 대표이사에서 조성환 대표이사로 변경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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