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슬램 마지막 퍼즐…가장 까다로운 메이저 대회

그랜드슬램 마지막 퍼즐…가장 까다로운 메이저 대회

심현희 기자
입력 2015-08-03 23:54
수정 2015-08-04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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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상 남다른 브리티시여자오픈

박인비(27·KB금융그룹)에게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안긴 브리시티여자오픈대회는 여자 골프 선수라면 누구나 출전하고 싶고, 우승하고 싶은 메이저 중의 메이저 대회다. 특히 올해 여자 골프 명예의전당에 입성한 로라 데이비스(52·영국), 메이저 대회 5회 우승에 빛나는 쩡야니(27·대만), 멕시코 골프여제 로레나 오초아(34)도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과 인연이 없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지 못했을 정도로 밟기 힘든 고지다.

1976년 첫 대회를 시작한 브리티시여자오픈은 40년 역사를 자랑한다. 1983년에 대회가 열리지 못해 올해 대회는 39회째다. 초창기 브리티시여자오픈은 초라했다. 출전 선수도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출신이 전부였다.

그러나 브리티시여자오픈은 1994년 LPGA 투어에 편입되면서 세계 최정상급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로 변모했다. 2001년에는 메이저 대회로 승격됐고 이후 대회 위상이 달라졌다.

마침내 2007년에는 세인트앤드루스 링크스가 수백년 동안 고수하던 금녀(禁女)의 빗장을 풀었다. 이후 로열 리버풀, 커누스티, 턴베리 등 디오픈을 개최하는 링크스가 줄줄이 브리티시여자오픈에 문호를 개방하면서 대회의 위상과 권위는 디오픈 못지않게 높아졌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2015-08-04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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