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2라운드 존슨에 1타 뒤진 2위
“집부터 사서 떠돌이 생활을 끝내겠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에 2년 연속 출전한 임성재가 28명을 뒤로 하고 ‘일인지하’의 자리를 꿰찼다.![임성재가 5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파70·731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 마지막 18번홀 그린에 올라 리더보드 앞을 걸어가고 있다. 그는 존슨이 버디를 잡은 18번홀 이전까지 공동선두를 달렸다. [USA투데이 스포츠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09/06/SSI_20200906150819_O2.jpg)
![임성재가 5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파70·731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 마지막 18번홀 그린에 올라 리더보드 앞을 걸어가고 있다. 그는 존슨이 버디를 잡은 18번홀 이전까지 공동선두를 달렸다. [USA투데이 스포츠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09/06/SSI_20200906150819.jpg)
임성재가 5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파70·731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 마지막 18번홀 그린에 올라 리더보드 앞을 걸어가고 있다. 그는 존슨이 버디를 잡은 18번홀 이전까지 공동선두를 달렸다. [USA투데이 스포츠 연합뉴스]
2차전인 BMW챔피언십 결과 임성재는 페덱스컵 9위로 ’보너스 타수’ 4언더파를, 1위 존슨은 10언더파를 미리 받고 최종전에 나섰다. 전날 68타에 이어 이틀 연속 60대를 친 그의 이날 타수는 30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적었다.
꼴찌를 하더라도 받게 되는 최소 39만 5000달러(약 4억 6000만원)를 이미 확보한 임성재는 선두에 1타 차 2위가 되면서 우승 보너스 1500만달러(약 178억원)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준우승에 그치더라도 상금은 500만달러(약 59억 5000만원)이다.
![임성재가 5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파70·731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 16번홀에서 티샷하고 있다.[AFP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09/06/SSI_20200906151002_O2.jpg)
![임성재가 5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파70·731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 16번홀에서 티샷하고 있다.[AFP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09/06/SSI_20200906151002.jpg)
임성재가 5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파70·731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 16번홀에서 티샷하고 있다.[AFP 연합뉴스]
관련 수치가 말해주듯 임성재는 한결 진화된 샷으로 2위를 겨냥했다. 평균 비거리는 299.5야드로 전날과 비슷했지만 그린적중률을 전날 83%대에서 89.89%로 끌어올려 더 많은 버디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전날 14개 가운데 8개가 빗나간 드라이브샷의 페어웨이 적중률(42.86%)은 이날 71.43%까지 회복해 순위를 끌어올린 버팀목이 됐다. 임성재는 “페어웨이를 많이 지킨 덕에 어프로치 샷을 더 쉽게 칠 수 있었다. 오늘 내 샷에 행복했다”고 흡족하게 말했다.
![임성재가 5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파70·731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15번홀 그린에 올라 퍼트라인을 살피고 있다. [USA투데이 스포츠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09/06/SSI_20200906151231_O2.jpg)
![임성재가 5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파70·731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15번홀 그린에 올라 퍼트라인을 살피고 있다. [USA투데이 스포츠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09/06/SSI_20200906151231.jpg)
임성재가 5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파70·731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15번홀 그린에 올라 퍼트라인을 살피고 있다. [USA투데이 스포츠 연합뉴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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