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송이, 데뷔 10년 만에 첫 승 대회에서 이번엔 6400만원짜리 홀인원

안송이, 데뷔 10년 만에 첫 승 대회에서 이번엔 6400만원짜리 홀인원

최병규 기자
입력 2020-11-13 14:30
수정 2020-11-1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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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 시즌 최종전 SK텔레콤-ADT 챔피언십 1라운드 7번홀

안송이(30)가 지난해 데뷔 10년 만에 첫 승을 신고한 바로 그 대회에서 이번엔 6400만원짜리 홀인원의 ‘대박’을 터뜨렸다.
안송이
안송이
안송이는 13일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종전인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 1라운드 7번홀(파3) 홀인원을 작성했다.

안송이는 부상으로 싯가 6400만원짜리 벤츠 E250 승용차를 받게 됐다. 안송이는 지난해 바로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내고 펑펑 울기도 했는데, 올해는 홀인원까지 더해 각별한 인연을 맺게 됐다.

안송이는 7번홀 홀인원으로 2타를 비롯해 6번~8번홀에서 4타를 줄인 뒤 후반 첫 홀인 10번홀에서도 버디를 떨궈 오후 2시 40분 현재 5언더파로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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