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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 세계 15위 껑충… 한국 ‘올림픽 4총사’ 뛸까

양희영, 세계 15위 껑충… 한국 ‘올림픽 4총사’ 뛸까

장형우 기자
장형우 기자
입력 2023-11-22 02:29
업데이트 2023-11-22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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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우승에 랭킹 21계단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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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 게티/AFP 연합뉴스
양희영.
게티/AFP 연합뉴스
4년 9개월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정상에 서는 감격을 누린 양희영의 세계랭킹도 단숨에 21계단을 점프했다.

양희영은 21일 발표된 롤렉스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4.38점으로 지난주 36위에서 21계단이 오른 15위로 도약했다. 양희영이 세계랭킹 20위 이내로 진입한 것은 2년 만이다.

양희영은 지난 20일 2023 LPGA 투어 최종전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총상금 700만 달러)에서 최종 합계 27언더파 261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양희영의 랭킹 상승으로 내년 파리올림픽에 한국 선수 4명이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올림픽의 경우 국가당 2장씩 출전권이 주어지지만 내년 5월 말 기준 세계랭킹 15위 이내에 4명 이상이 있는 나라는 최대 4명까지 출전이 가능하다. 이번 발표에서 고진영은 6위, 김효주가 7위, 신지애가 16위를 마크했다. 양희영은 2016년 리우올림픽에 박인비, 전인지, 김세영과 함께 출전했다.

1위는 올해의 선수상과 상금왕을 차지한 릴리아 부(미국)가 지켰다.

장형우 기자
2023-11-22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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