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 아시안게임] AG 최다 메달밭, 육상 아닌 수영

[똑똑 아시안게임] AG 최다 메달밭, 육상 아닌 수영

입력 2014-09-11 00:00
수정 2014-09-11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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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금메달 439개 중 53개 걸려

아시안게임 전체 금메달 439개 가운데 가장 많은 금메달이 걸린 종목은 뭘까. 당연히 육상일 것 같지만, 아니다. 수영에 가장 많은 금메달이 걸려 있다. 육상은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모두 47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하지만 올림픽의 경우 육상보다 하나 적은 총 46개가 걸린 수영은 아시안게임에서는 경영 2종목(남녀 각 2개), 다이빙 1종목(남녀 각 1전), 싱크로나이즈드 1종목(여 1개)이 더 열려 모두 53개로 그 수가 늘어난다. 역대 아시안게임 수영 메달은 중국과 일본이 나눠 가졌다. 중국은 경영뿐 아니라 나머지 3종목에서도 위세를 떨치는 중이다. 중국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일본 역시 메달 수가 많아 다른 나라들의 몫은 크지 않다. 한국도 경영에서는 다수의 메달을 획득했지만 다른 3개의 종목에서는 성과가 미미했다. 한국은 인천아시안게임 수영에 총 58명이 출전한다. 경영이 35명(남16·여19)으로 가장 많고, 다이빙이 8명(남3·여5)이다. 수구는 13명이지만 여자팀은 없고 남자팀만 출전한다. 싱크로는 2명(여2)이다.

경영에서는 간판 박태환(인천시청)이 7관왕에 도전한다. 출전 종목은 4개 개인종목과 3개 단체종목. 쑨양(중국), 하기노 고스케(일본) 등 강력한 라이벌이 있지만 최근 기록을 볼 때 박태환의 우승이 조심스레 점쳐진다.

다이빙은 김영남(인천체고)과 우하람(부산체고)이 짝을 이룬 싱크로에 기대를 걸고 있다. 김영남은 2010 광저우대회 동메달리스트, 우하람은 역대 최연소 다이빙 국가대표의 이력을 갖고 있다. 한국은 이 둘의 조합에 은메달까지 기대하고 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2014-09-11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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