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현대축구단 제공

프로축구 울산에 영입된 양동현
프로축구 울산 현대가 부산 아이파크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양동현(28)을 영입했다고 17일 전했다.
울산현대축구단 제공
울산현대축구단 제공
양 구단은 17일 이 같은 내용의 2대 1 트레이드가 성사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2005년 프로 무대에 데뷔해 4시즌간 울산에서 뛴 양동현은 친정으로 복귀하게 됐다. K리그 통산 178경기에 나서 45득점 23도움을 기록중이다. 올시즌에는 부산에서 4골 1도움으로 팀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양동현은 186㎝의 장신이면서도 유연하고 골 결정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 최전방 공격수다.
이로써 울산은 ‘고공폭격기’ 김신욱에 양동현까지 더해 리그 정상급 장신 공격수 2명을 보유하게 됐다.
부산은 김용태의 영입으로 중원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는 2006년 프로에 데뷔해 총 182경기를 뛰며 K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이다.
100m를 11초에 끊는 ‘준족’인 박용지는 연말 군 입대가 예정된 임상협의 빈자리를 메울 선수로 주목받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