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햄스트링 부상으로 2주 진단’초반 악재’

기성용, 햄스트링 부상으로 2주 진단’초반 악재’

입력 2015-08-12 10:44
수정 2015-08-1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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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2016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햄스트링을 다쳐 전반전에 교체된 기성용(스완지시티)이 병원에서 2주 진단을 받았다.

기성용의 에이전트사인 C2글로벌은 12일 “기성용이 현지시간으로 11일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다”며 “햄스트링을 다쳐 회복에 2주가 걸린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성용은 최소 2경기 이상 정규리그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기성용은 지난 9일 치러진 첼시와의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원정에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39분께 바페팀비 고미스에게 침투 패스를 내준 뒤 오른쪽 허벅지 뒷근육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주저앉은 뒤 전반 41분 교체됐다.

경기가 끝난 뒤 개리 몽크 스완지시티 감독은 기성용의 햄스트링 부상이 심각하지 않아 2라운드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병원에서 2주 진단을 받으면서 최소 2경기 이상 결장이 불가피하게 됐다.

기성용으로서도 부상이 아쉽다.

기성용은 지난 시즌 스완지시티에서 8골을 몰아쳐 프리미어리그 아시아 선수 한 시즌 역대 최다골 기록을 세웠다.

이를 바탕으로 기성용은 팬이 뽑은 ‘스완지시티 올해의 선수’로도 선정되는 등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이 때문에 기성용은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지만 개막전부터 ‘부상 악재’를 만나면서 힘겹게 새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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