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욱, 잠비아전서 경기 중 의식 잃어 병원 이송

정태욱, 잠비아전서 경기 중 의식 잃어 병원 이송

입력 2017-03-27 20:57
수정 2017-03-27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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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딩 경합 중 머리를 부딪힌 뒤 그라운드와 2차 충격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의 주축 수비수 정태욱(아주대)이 잠비아와 경기 중 상대 선수와 공중볼을 경합하다 머리를 부딪쳐 병원으로 실려 갔다.

정태욱은 27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아디다스 20세 이하(U-20) 4개국 국제축구대회 잠비아와 경기 4-1로 앞선 후반 35분 문전에서 상대 팀 케네스 칼룽가와 헤딩 경합 중 머리를 부딪친 뒤 추락하면서 그라운드에 또 한 번 머리 부분 충격을 받았다.

정태욱은 의식을 잃은 듯 쓰러졌고,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이자 동료 선수가 기도를 확보해 인공호흡을 하기도 했다.

주변에 있던 선수들은 벤치를 향해 소리를 지르며 구급차를 불렀고, 정태욱은 목 보호대를 한 채 앰뷸런스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향했다.

정태욱은 의식을 회복했지만 정확한 몸 상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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