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2년 연속 KFA ‘올해의 선수’..통산 5번째

손흥민, 2년 연속 KFA ‘올해의 선수’..통산 5번째

홍지민 기자
홍지민 기자
입력 2020-12-15 18:52
수정 2020-12-1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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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손흥민이 7일 새벽 영국 런던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팬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AP 연합뉴스
토트넘의 손흥민이 7일 새벽 영국 런던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팬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AP 연합뉴스
유럽 무대와 국가대표팀 경기를 오가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28·토트넘)이 2년 연속 한국 축구를 빛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5일 손흥민이 2020년 KFA ‘올해의 선수’ 남자 부문 수상자로 뽑혔다고 밝혔다. 2013, 2014, 2017, 2019년에 이어 올해까지 개인 통산 다섯 번째 수상한 손흥민은 자신이 가진 남자 부문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또 늘렸다. KFA 올해의 선수 남자 부문은 51개 언론사 축구 담당 기자와 기술 부문 전문가 19명의 투표 결과를 50%+50%로 합산해 선정했다.

전문가가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 여자 부문은 인천 현대제철의 WK리그 통합 8연패를 이끈 장슬기(26·인천 현대제철)에게 돌아갔다. 2018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다.

여자 부문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은 지소연(5회)이 갖고 있다. KFA 홈페이지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올해의 골은 조규성(22·전북 현대)이 지난 1월 아시아 23세 이하 챔피언십 조별리그 이란전에서 넣은 중거리 슛 골이 뽑혔다. 남녀 유망주에게 주어지는 영플레이어상에는 원두재(23·울산 현대)와 추효주(20·울산과학대)가 선정됐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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