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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쿠웨이트서 ‘월드컵 2차 예선’ 홈경기 개최

팔레스타인, 쿠웨이트서 ‘월드컵 2차 예선’ 홈경기 개최

김헌주 기자
김헌주 기자
입력 2023-11-08 11:16
업데이트 2023-11-0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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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팔레스타인, 호주와 2차 예선 홈경기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쿠웨이트 낙점
알제리 돕겠다고 했지만 AFC 소속 아냐
팔레스타인, 레바논 원정도 UAE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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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상공에 터지는 이스라엘군 신호탄
가자지구 상공에 터지는 이스라엘군 신호탄 지난 5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인접한 가자지구 국경 상공에 이스라엘군이 쏜 신호탄이 터지고 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무력 충돌이 계속되는 가운데 네트워크 인프라 손상으로 이날 가자지역 전역의 통신이 전면 두절됐다. 2023.11.06 스데로트 AFP 연합뉴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으로 자국에서 경기를 진행하기 어려운 팔레스타인이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홈경기를 쿠웨이트에서 치른다.

호주 축구협회는 8일 “오는 21일 열리는 팔레스타인과 원정 경기 장소가 쿠웨이트로 정해졌다”고 밝혔다.

FIFA 랭킹 96위 팔레스타인은 2026년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서 I조에 편성돼 호주(27위), 레바논(104위), 방글라데시(183위)와 맞붙는다. 조 2위를 해야 3차 예선에 진출하고, 아시안컵 본선에도 나갈 수 있다.

알제리가 팔레스타인 홈경기를 치르도록 돕겠다고 나섰으나 알제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가 아니어서 쿠웨이트에서 경기를 하는 것으로 정리됐다.

팔레스타인은 오는 16일 레바논과 예선 1차전 원정 경기를 치르는데 이 경기 역시 제3국인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다. 이스라엘 인접국인 레바논도 전쟁 등의 여파로 자국에서 경기를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내년 3월 열리는 레바논, 팔레스타인의 홈경기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헌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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