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유망주 조세혁, 윔블던 14세부 남자 단식 우승

테니스 유망주 조세혁, 윔블던 14세부 남자 단식 우승

김태이 기자
입력 2022-07-11 10:00
수정 2022-07-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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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혁, 윔블던 테니스대회 14세부 남자 단식 우승
조세혁, 윔블던 테니스대회 14세부 남자 단식 우승 10일(현지시간) 영국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 14세부 남자 단식 결승에서 우승한 조세혁(14?남원거점스포츠클럽)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2.7.11.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테니스 유망주 조세혁(14)이 윔블던 테니스대회 14세부 남자 단식을 제패했다.

조세혁은 10일(현지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14세부 남자 단식 결승에서 커렐 오브리엘 은고노에(미국)를 2-0(7-6<7-5> 6-3)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조세혁은 올해 신설된 윔블던 14세부 남자 단식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18세 이하 선수들이 출전하는 주니어 부문은 예전과 같이 진행됐고, 그보다 더 어린 선수들을 위해 14세부가 올해 윔블던에서 처음 열렸다.

2018년 호주오픈 남자 단식 4강까지 올랐던 정현이 2013년 윔블던 주니어(18세 이하) 단식에서 준우승했다.

2008년생 조세혁은 국제테니스연맹(ITF) 주니어 세계 랭킹 1천79위, 은고노에는 576위다.

현재 주니어 랭킹에는 2004년생부터 들어 있기 때문에 2008년생인 조세혁, 은고노에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기는 쉽지 않다.

조세혁은 우승 후 대한테니스협회를 통해 “윔블던이라는 대회는 상상만 하고 있다가 초청받아 너무 기뻤는데 와서 우승까지 하니 기분이 두 배로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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