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위기대책회의, 일자리 창출에 총력”

윤증현 “위기대책회의, 일자리 창출에 총력”

입력 2010-01-14 00:00
업데이트 2010-01-14 10:2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올해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일자리 창출에 가장 중점을 두겠다고 14일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과천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지난해 총 30회의 위기관리대책회의를 통해 80여건의 안건을 상정해 경기 회복과 성장기반 확충에 역할을 했다“면서 ”올해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는 일자리 창출에 가장 신경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자리가 있어야 가정이 있고 국가 경제가 활성화된다“면서 ”성장과 고용의 선순환 고리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윤 장관은 ”올해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는 성장 잠재력 과제도 발굴할 계획으로 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연구개발(R&D) 지원 체계 개선,녹색성장 동력 발굴 등이 중요하다“면서 ”관광,콘텐츠,사회서비스,전문자격사 등의 개선 등도 논의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현 경제 상황에 대해 ”최근 경제에 봄이 오고 있지만 얼음이 녹는 강을 다 건너지는 못하고 있다“면서 ”즉 경기가 회복되고 있으나 만족스럽지 못하며 유가 등 대내외 불안 요인이 있다“고 평가했다.

 윤 장관은 이어 ”선제적인 관리와 경기 회복을 공고히 하기 위해 오늘 위기관리 대책회의에서는 재정 집행과 기업환경 개선대책을 중점 논의한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외환 위기 이후 성장률 저하 등 성장 동력이 떨어지고 소득 격차 등 사회 시스템의 이중구조가 걱정이며 저출산,고령화,에너지 등 미래 위험 요인도 있다“면서 ”올해는 이명박 정부의 중반기 과제를 잘 수행한 정부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