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찰 “플로리다 나이트클럽 총격 사건, 테러 행위 아니다”

美 경찰 “플로리다 나이트클럽 총격 사건, 테러 행위 아니다”

오세진 기자
입력 2016-07-26 00:14
업데이트 2016-07-26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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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나이트클럽 총격사건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나이트클럽 총격사건 25일(현지시간) 오전 총격 사건이 발생한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경찰이 사건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25일(현지시간) 새벽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의 한 나이트클럽 주차장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에 대해 미 경찰이 “테러 행위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짐 멀리건 포트마이어스 경찰국장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현재 총격 사건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며, 수사관들은 ‘클럽 블루’ 나이트클럽 주차장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 용의자들의 범행 동기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당시 총격사건으로 사망한 2명(14세, 18세)의 신원을 확인했다.

앞서 이날 10대 청소년 파티가 열리고 있던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의 ‘클럽 블루’ 나이트클럽 주차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2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다. 경찰은 인근에서 용의자 3명을 체포해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달 12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49명의 목숨을 앗아간 나이트클럽 총격 테러가 발생한 지 불과 6주 만에 플로리다주에서 비슷한 참사가 일어났다. 포트마이어스는 올랜도에서 남서쪽으로 약 240㎞ 떨어진 곳에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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