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서 소화전 물기둥 고압 전신주 만나 ‘꽝’

할리우드서 소화전 물기둥 고압 전신주 만나 ‘꽝’

입력 2015-09-07 16:02
업데이트 2015-09-0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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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열된 소화전의 물기둥이 전신주의 고압선과 만나 폭발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미국 언론들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산타모니카 대로에서 파열된 소화전 물이 전신주의 고압선과 만나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사고는 오전 7시 산타모니카대로 6700블록에서 발생했다. CCTV 영상에는 차량에 의해 파손된 소화전에서 물기둥이 솟아오르는 모습이 보인다. 잠시 뒤 솟아오른 물기둥으로 인해 전신주 고압선에서 불똥이 튀며 폭발이 일어난다. 갑작스러운 폭발과 화염에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도망친다.

로스앤젤레스 소방국 에릭 스콧은 “안전조치로 물을 차단하는 동안 폭발이 발생했다”면서 “다행스럽게도 이번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 측은 소화전에 충돌한 여성 운전자를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ShatizMarti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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