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10-01-23 00:00
업데이트 2010-01-23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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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설비

소방대원이 방화 설비가 부실한 상점을 돌아보고 나서 주인에게 주의를 주었다. 지배인이 매우 불만스럽다는 듯이 말했다.

“쳇, 이정도는 그냥 눈 감아 줄 수도 있는 것 아닙니까? ”

“그럴 수는 있지요. 그 대신 여기서 불이 나도 눈 감을까요? ”

●이 모양 이 꼴인 이유

한 남자가 재단사에게 맞춤 양복이 너무 오래 걸린다고 투덜댔다.

“6일이나 걸리다뇨? 이세상도 6일만에 만들어졌다고요!”

“알아요, 그러니까 세상이 이 모양 이 꼴이죠.”

●고마움

낭비벽이 심한 말단 직원이 아직 꽤 쓸 만한 문구류나 물건들을 마구 휴지통에 버렸다. 이를 못마땅하게 생각한 부장은 “이보게, 아직 쓸 만한 물건들을 왜 버리나? 자넨 이 회사가 자네처럼 쓸모없는 사원도 버리지 않고 데리고 있는 고마움을 모르나 보군! ”
2010-01-23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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