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인물사진콘텐츠과정 수료생 사진 전시회, “어르신을 마음에 담아 찍다”

중앙대 인물사진콘텐츠과정 수료생 사진 전시회, “어르신을 마음에 담아 찍다”

입력 2015-01-27 18:42
업데이트 2015-01-27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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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2월3일 인사동 동덕아트갤러리서

항산 임항택 선생. 구관서 작.
항산 임항택 선생. 구관서 작.
사진 속에 ‘어르신’들이 있다. 표정이 없는 어르신, 미소를 머금은 어르신, 환하게 웃으시는 어르신...모두에게서 세월이 느껴진다. 중앙대 인문사진 콘텐츠 전문가 과정을 수료한 16명이 노인요양원에 계신 어르신들을 마음을 담아, 찍은 사진을 내걸었다. 노인복지관의 어르신, 장애우들의 사진도 전시했다. 뿐만 아니라 사진작가 개인이나 가족 사진 등 다양한 주제의 작품들도 선보였다. 작품을 낸 사진작가들은 “배움으로 그치지 않고 소외된 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어 보람있다”고 말했다. 사진작가 구관서씨는 경기도 이천에 있는 도자기 명장 항산 임항택 선생을 사진 속에 그렸다. 때문에 전시회 표지에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그리고 찍었습니다’라고 썼다. 전시회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동덕아트갤러리(02--732-6458)에서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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