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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복 전 국정원장 부산 출마 또 무산될 듯

김만복 전 국정원장 부산 출마 또 무산될 듯

입력 2015-10-06 14:59
업데이트 2015-10-0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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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복 전 국정원장의 부산지역 출마가 19대에 이어 내년에도 무산될 전망이다.

김 전 원장은 그동안 고향인 부산 기장군에 출마하려고 조직을 정비해 왔다.

1∼2개월 전부터는 이 지역 현역인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의 사무실이 있는 건물에 개인 사무실 3곳을 잇달아 열며 출마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기념회 등을 내세워 사무실을 열었지만 사실상 김 전 원장의 총선용 사무실이나 다름없었다.

이 때문에 지역 정가에서는 김 전 원장의 내년 총선 출마가 기정사실로 여겨졌다.

하지만 김 전 원장은 최근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 백종천 전 대통령통일외교안보정책실장과 함께 펴낸 책 ‘노무현의 한반도 평화구상-10·4 남북정상선언’ 등을 둘러싸고 논란이 거세지자 6일 “총선과 관련해 당선 가능성이 없는 것 같아 출마를 안 하려고 생각하고 있다”며 한 발짝 물러섰다.

김 전 원장은 19대 총선 때도 이 지역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지지자를 규합하는 등 출마를 준비했다.

당시 그는 선거전이 본격화되기 이전에 고교 동문회 등에 보낸 화환 때문에 선거법 논란이 일자 출마를 포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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