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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주요 관심층은 40~50대 남성

‘4차 산업혁명’ 주요 관심층은 40~50대 남성

입력 2017-09-07 14:14
업데이트 2017-09-0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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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빅데이터 분석 결과

시대적 화두가 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급증한 것은 올 4월부터였고, 40~50대 남성의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립중앙도서관이 도서관 빅데이터 플랫폼인 ‘도서관 정보나루’(www.data4library.kr)를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이란 단어가 포털 등에서 눈에 띄게 등장한 것은 대통령선거 직전인 지난 4월부터였다.

이는 대선을 앞두고 후보들이 4차 산업혁명 관련 정책을 핵심 공약을 내세우면서 이목을 집중시킨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4차 산업혁명 관련 키워드별 검색량을 보면, 구글의 경우 드론, IoT(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빅데이터, 4차 산업혁명 순이었으며, 네이버는 4차 산업혁명, 3D 프린터, IoT, 인공지능, 빅데이터 순으로 많았다.

4차 산업혁명 관련 도서 중에는 ‘클라우드 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이 도서관 대출 순위에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했으며, 그밖에 ‘4차 산업혁명의 충격’, ‘4차 산업혁명, 앞으로 5년’, ‘4차 산업혁명 시대, 전문직의 미래’ 등의 대출도 많았다.

4차 산업혁명 관련 도서 대출량은 올 상반기 1만1천722권으로 지난해 상반기(475권)의 25배, 하반기(3천159권)의 4배로 늘었다.

4차 산업혁명 관련 도서를 대출한 연령층을 보면 40대가 33.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50대(19.5%), 30대(17.4%), 20대(13.4%) 순이었다. 40~50대가 전체 대출의 절반 이상(53.1%)을 차지했다.

이는 사회활동의 주축인 40~50대가 글로벌 패러다임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성별 비율을 보면 남성 대출률이 58.7%로 여성(41.3%)보다 높았다.

이번 조사에서는 작년 1월부터 올 6월까지 1년 6개월 동안 전국 531개 공공도서관의 대출데이터 7천570여만 건을 분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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