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5일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한 것과 관련해 “인사의 최종 책임은 대통령이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대표는 이날 낮 대구 수성구의 한 식당에서 가진 오찬 기자간담회에서 “더 오래 안 버틴 게 다행이다. 여당이 인사 연계하는 게 말이 안 되는데 상식적으로 처리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안 대표는 “그 자리는 국가 미래를 위해 너무나 중요한 자리”라며 “만약 능력 있고 경험 있는 사람이 백지신탁 문제 때문에 이 일을 못 맡겠다고 한다면 중소벤처기업부장관에 한해 다른 제도를 도입해 보라고 정부에 제안했다”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국민의당 현장 최고위원회의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5일 오전 국민의당 대구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7.9.15 연합뉴스
안 대표는 “그 자리는 국가 미래를 위해 너무나 중요한 자리”라며 “만약 능력 있고 경험 있는 사람이 백지신탁 문제 때문에 이 일을 못 맡겠다고 한다면 중소벤처기업부장관에 한해 다른 제도를 도입해 보라고 정부에 제안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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