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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미 “드루킹 특검이 최순실때보다 더 큰 규모…말이 되나”

진선미 “드루킹 특검이 최순실때보다 더 큰 규모…말이 되나”

입력 2018-05-18 09:21
업데이트 2018-05-1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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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하는 진선미
인사말하는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원내수석부대표가 13일 오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5.13 연합뉴스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7일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등 야3당이 발의한 ‘드루킹 특검’ 법안에 대해 “현직 대통령의 탄핵까지 불러온 ‘최순실 특검’보다 더 큰 규모, 더 긴 기간으로 안을 만들어놨다. 저희가 그것을 받아들여야 (여야) 합의가 되는 것이냐. 말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진 원내수석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야당은 협상의 여지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본인들 스스로도 그렇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그런 내용을 지나치게 무리해 법안을 내놓았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진 원내수석은 “저희들은 당연히 드루킹 특검 자체가 특검 대상이 된다고 보지 않았다”며 “다만, 그 부분들에 대해서 당당하기 때문에 저렇게 야당이 국회 정상화까지 무시해가며 특검 요구하고 있었기 때문에 받아들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가장 적정한 규모를 고민하는 것은 우리 책무다. 합의 지점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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