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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비즈니스 모델 혁신에 속도 높이자”

최태원 “비즈니스 모델 혁신에 속도 높이자”

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입력 2018-10-21 17:44
업데이트 2018-10-22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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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CEO 세미나

“모든 이해 관계자 함께 만족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 실행력 제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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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9일 제주 서귀포시 디아넥스호텔에서 ‘뉴 SK를 위한 딥 체인지 실행력 강화’를 주제로 열린 ‘2018 CEO세미나’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SK그룹 제공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9일 제주 서귀포시 디아넥스호텔에서 ‘뉴 SK를 위한 딥 체인지 실행력 강화’를 주제로 열린 ‘2018 CEO세미나’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SK그룹 제공
SK그룹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제주 디아넥스호텔에서 그룹 최고경영자(CEO)들이 참가한 가운데 ‘뉴 SK를 위한 딥 체인지 실행력 강화’를 주제로 2018 CEO세미나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조대식 의장 및 7개 위원회 위원장, 관계사 CEO와 임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실행력을 높이고 이에 기반해 비즈니스 모델 혁신에 속도를 높여야 한다는 데에 뜻을 모았다.

최 회장은 “사회적 가치는 사회와 고객으로부터 무한 신뢰를 얻을 수 있는 기반일 뿐 아니라 이제는 경제적 가치 이상으로 기업의 전체 밸류를 높일 수 있는 핵심 요소”라면서 “사회적 가치에 기반한 비즈니스 모델 혁신에 하루빨리 나서 달라”고 덧붙였다. SK CEO들은 사회적 가치 추구가 경영진만의 몫이 아니라 SK그룹 전 구성원이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진정한 변화와 혁신이 뒤따를 수 있다고 보고 사회적 가치 추구를 SK 기업문화의 중요한 축으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최 회장은 “SK가 추구해야 할 사회적 가치는 일반공중(General Society)뿐만 아니라 고객, 주주, 구성원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극대화하는 것”이라면서 “모든 이해관계자를 함께 만족시키는 사회적 가치에 기반한 비즈니스 모델 혁신이어야 지속 성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CEO들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생존하려면 ‘딥 체인지’의 실행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 실행력 제고 ▲비즈니스 모델 혁신 가속화 ▲HR(인사관리) 제도 및 연구개발(R&D) 시스템 개선 등을 계속 추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2018-10-22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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