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리스트’ 이병기에 “어떻게 된거냐” ‘친국’

朴대통령, ‘리스트’ 이병기에 “어떻게 된거냐” ‘친국’

입력 2015-05-01 16:27
업데이트 2015-05-01 16:2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병기, 운영위서 밝혀…”’금전관계 없다’고 답변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른바 ‘성완종 파문’에 대해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직접 경위를 파악했던 것으로 1일 전해졌다.

이 비서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에서 “비서실장이 성완종 리스트에 거명된 것을 보고 박 대통령은 뭐라고 했느냐”는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의 질문에 “’이름이 났는데 어떻게 된 것이냐’ 정도로 물으셨고 전혀 금전 관계가 없다고 답변했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또 “이름이 나왔지만 (박 대통령이) 비서실장은 믿겠다고 하고 끝났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렇다”고 답했다.

이밖에 이 실장은 박 대통령을 언제 마지막으로 봤느냐는 질문에는 “어제”라면서 대통령의 건강상태에 대해 “안색이 썩 정상으로 돌아온 것 같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