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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의 영원한 비서실장’ 불려… 20대 총선전 민주 탈당 ‘4선’

‘DJ의 영원한 비서실장’ 불려… 20대 총선전 민주 탈당 ‘4선’

장진복 기자
장진복 기자
입력 2016-06-29 23:00
업데이트 2016-06-29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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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비대위원장은

29일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으로 추대된 박지원 의원은 원내대표만 세 번을 지낸 ‘노회한 정치인’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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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 연합뉴스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 연합뉴스
1942년생으로 올해 74세인 박 위원장은 30여년의 정치 경험과 연륜을 자랑한다. 호남 정치의 좌장 격으로, ‘DJ(김대중)의 영원한 비서실장’으로도 불린다.

전남 진도 출신인 박 위원장은 단국대를 졸업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가발 사업을 하다 미국에 망명 중이던 김대중 전 대통령을 만났다. 이후 1987년 김 전 대통령이 이끄는 평화민주당에 입당하며 정계에 입문했다.

1992년에는 제14대 국회 전국구(비례대표)에 당선됐다. 김대중 정부에서 초대 청와대 공보수석, 문화부 장관, 대통령 비서실장 등 핵심 요직을 두루 거쳤다.

노무현 정권 시절에는 대북송금 특검으로 구속되기도 했다. 제18~20대 전남 목포에서 내리 당선되면서 4선 고지에 올랐다. 20대 총선 전 더불어민주당을 탈당, 국민의당에 합류해 20대 국회 첫 원내대표로 합의 추대됐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2016-06-30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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