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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기 법무부 장관 후보자 “검찰 개혁 반드시 실현하겠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 후보자 “검찰 개혁 반드시 실현하겠다”

김서연 기자
입력 2017-06-27 16:32
업데이트 2017-06-2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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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박상기(65)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27일 법무·검찰 개혁 실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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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 밝히러 나오는 박상기 후보자
소감 밝히러 나오는 박상기 후보자 법무부 장관에 지명된 박상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 겸 연세대 법학전문대학교 교수가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적선동 청문회 준비사무실에서 소감을 밝히기 위해 취재진 앞으로 나서고 있다. 2017.6.27 연합뉴스
박 후보자는 이날 임시 사무실이 마련된 종로구 적선현대빌딩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된다면 문재인 정부의 개혁 과제인 법무·검찰 개혁을 반드시 실현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새 정부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개혁에 대한 염원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시기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지명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후보자는 “상식과 원칙에 부합하는 법치주의를 확립하고 통합과 소통으로 민생 안정을 이루는 데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 제게 맡겨진 시대적 소명이라고 생각하고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우선 겸허하고 낮은 자세로 인사청문회를 준비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는 소감을 말했다.

앞서 그는 이날 오전 지명 소식이 전해진 직후 법무부 출입기자단에 메시지를 보내 “그간 학자 및 시민운동가의 경험을 기초로 문재인 정부의 최우선 정책 과제 중 하나인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 등 검찰 개혁과 법무부의 탈검찰화를 위하여 헌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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