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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李 대표 영수회담 29일 용산서 개최

尹대통령·李 대표 영수회담 29일 용산서 개최

안석 기자
안석 기자
입력 2024-04-26 14:05
업데이트 2024-04-2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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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 차담회로 진행
대통령실·민주당 3차 실무회동 개최
李대표 “다 접어두고 尹대통령 만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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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합뉴스·뉴스1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합뉴스·뉴스1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이 29일 오후 2시 대통령실에서 개최한다. 현 정부에서 영수회담이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열고 민주당 측과의 3차 실무회동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영수회담은 차담회로 진행하며 배석 인원은 각 3인으로 결정됐다. 대통령실에선 비서실장과 정무수석, 홍보수석이, 민주당은 당대표 비서실장과 정책위의장, 대변인이 각각 배석한다.

홍 수석은 “대통령과 야당 대표간의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민생과 경제를 살리고 여러 국정 현안을 푸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번 회담은 윤 대통령이 지난 19일 이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용산 초청 의사를 밝히며 마련됐다. 대통령실과 민주당은 그간 두차례 실무회동에서 회담 의제를 조율했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왔다. 하지만 이 대표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다 접어두고 먼저 윤 대통령을 만나도록 하겠다”고 밝히며 급물살을 타게 됐다. 이 대표는 “오랜만에 하는 영수회담이라 의제도 좀 정리하고, 미리 사전 조율도 해야 하는데 그것조차도 녹록지 않은 것 같다”고 했다.

그간 대통령실은 사전 의제 조율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민주당은 의제 사전 조율을 주장해왔다.

안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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