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정 “애초 다윗과 골리앗 싸움…패했지만 연구실서 함께할 것”

이수정 “애초 다윗과 골리앗 싸움…패했지만 연구실서 함께할 것”

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입력 2024-04-11 09:36
업데이트 2024-04-11 09:3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수원정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수정 후보가 10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선거사무소에서 개표방송을 보고 있다. 2024.4.10 연합뉴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수원정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수정 후보가 10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선거사무소에서 개표방송을 보고 있다. 2024.4.10 연합뉴스
이수정 국민의힘 경기 수원정 후보가 김준혁 더불어민주당에 밀려 낙선하자 “다음 번을 기약하자”며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후보는 11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감사했다.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성원으로 외롭지 않게 싸울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패하긴 했지만 저는 여전히 경기대학교 연구실에 있게 될 것이니 여러분과 함께”라며 “많은 지지자 분들의 얼굴이 하나씩 떠오른다”고 했다.

이 후보는 “애초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었다. 이번에는 실패했으나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면서 “제 부족함으로 인해 저 개인은 졌지만, 정의로운 세상을 원하는 여러분들의 뜻은 그대로 살아남았으니 다음 번을 기약해보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 22대 국회의원선거 경기 수원정에서는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6만 9881표(50.86%)를 획득해 6만 7504표(49.13%)에 그친 이수정 후보를 2377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김민지 기자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