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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로체원정대 전원 무사…인근마을로 대피

히말라야 로체원정대 전원 무사…인근마을로 대피

입력 2015-04-27 11:29
업데이트 2015-04-2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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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로체(8천516m) 등정을 위해 베이스캠프에 머물던 김홍빈 대장의 로체원정대 전원이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로체원정대를 후원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는 네팔 현지 연락망을 통해 김홍빈 대장과 원정대원들의 안전 여부를 파악한 결과 모든 대원이 네팔 강진으로 말미암은 눈사태를 벗어나 무사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대장 등 7명의 대원은 히말라야 베이스캠프에서 벗어나 인근 마을인 고락셉으로 철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히말라야 베이스캠프에는 김 대장의 로체원정대를 포함해 모두 4팀의 전문 산악인 원정대가 머물렀으나 모두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로체원정대 베이스캠프에는 김홍빈 대장을 비롯해 행정, 장비, 식량, 수송 및 포장, 의료 담당 등 모두 7명의 원정대원이 머물렀다.

트렉스타 한 관계자는 “로체원정대 전원이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원정대의 향후 일정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다”라고 말했다.

김홍빈 대장은 등반 도중 사고로 열 손가락을 모두 잃은 장애 산악인으로 현재 히말라야 14개 고봉 등정에 나서고 있다.

이번 로체원정대은 히말라야 고봉 열 번째 도전으로 지난 3월 말 한국을 떠나 네팔 카트만두를 거쳐 히말라야 베이스캠프에서 정상 등정을 준비 중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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