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프랑스 유학생 아파트서 떨어져 숨진 채 발견

10대 프랑스 유학생 아파트서 떨어져 숨진 채 발견

입력 2017-02-01 09:22
업데이트 2017-02-01 09:2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10개월 과정으로 온 여학생…귀국에 거부감 표현한 유서 발견

외국인 유학생이 아파트에서 떨어져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10시 50분께 대구 수성구 모 아파트 현관 앞길에서 대구 모 고교에 재학 중인 프랑스 유학생 A(17)양이 숨져있는 것을 한 주민(51)이 발견해 신고했다.

A양은 이 아파트 14층에 홈스테이를 하고 있다.

10개월 과정인 교환학생 자격으로 6개월여 전에 한국에 왔다.

경찰은 사고 당시 A양이 거주하는 방 창문이 열려 있었고, 방 안에서 귀국에 거부감을 표현한 유서가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