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포근하다 밤부터 추워져…서울 등 중부지방은 오전 눈

포근하다 밤부터 추워져…서울 등 중부지방은 오전 눈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18-12-06 07:11
업데이트 2018-12-06 07:1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추위에 따끈한 어묵이 생각나’
‘추위에 따끈한 어묵이 생각나’ 올겨울 첫 한파가 찾아온 5일 대구 중구 서문시장에서 시민들이 뜨끈한 어묵으로 추위에 언 몸을 녹이고 있다. 2018.12.5
뉴스1
목요일인 6일 평년보다 포근하다가 밤부터 기온이 뚝 떨어져 추위가 닥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남서풍이 불면서 일시적으로 기온이 올라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오늘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낮아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절기상 대설(大雪)인 내일(7일) 일부 중부내륙은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경기내륙과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한파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0.9도, 수원 -0.4도, 춘천 1.6도, 강릉 2.6도, 청주 1.2도, 대전 2.4도, 전주 1도, 광주 2.4도, 제주 8.5도, 대구 6.6도, 부산 8.8도, 울산 8.4도, 창원 7.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6∼1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를 제외한 중부지방,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오전까지 가끔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중부지방은 아침까지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6일부터 7일까지 예상강수량은 울릉도와 독도 5∼30㎜다. 경기 남부, 강원, 충청, 남부지방, 제주도, 서해5도는 5㎜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 이틀간 눈이 내리는 지역에는 1∼5㎝의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

오늘 밤부터 당분간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내륙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대부분 해상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높은 물결이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3.0m,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1.0∼4.0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내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