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은 총재 후보자는 누구인가

이주열 한은 총재 후보자는 누구인가

입력 2014-03-03 00:00
업데이트 2014-03-03 15:1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주열(62) 차기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는 정통 한은 출신의 통화정책 전문가다.

강원도 원주 출생인 이 내정자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서 바로 한국은행에 입행, 한은의 핵심 부서인 조사국에서 주로 근무하다가 조사국장, 정책기획국장, 부총재보를 거쳐 부총재까지 올랐다.

2012년 한은을 떠난 뒤에는 연세대 특임교수로 지내왔다.

온화하고 꼼꼼한 성격이지만 과감한 측면도 있다는 평을 들어왔다.

부총재로서 당연직 금통위원으로 참여할 때는 ‘매파’나 ‘비둘기파’로 지칭되기보다는 중도파로 분류됐다.

그러나 한은을 떠날 때는 김중수 총재와 각을 세우기도 했다.

그는 당시 퇴임식에서 “60년에 걸쳐 형성된 고유의 가치와 규범이 하루아침에 부정되면서 혼돈을 느낀 사람이 많아졌다”며 작심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1977년 한국은행 입행 ▲1990년 조사제2부 과장 ▲1991년 조사제1부 과장 ▲1993년 환업무부 과장 ▲1994년 조사제1부 과장 ▲1995년 조사제1부 부부장 ▲1998년 조사부 국제경제실장 ▲1999년 뉴욕사무소 수석조사역 ▲2002년 조사국 해외조사실장 ▲2003년 조사국장 ▲2005년 정책기획국장 ▲2007년 부총재보 ▲2009∼2012년 부총재(금통위원) ▲2013년 연세대 경제대학원 특임교수(현)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