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이어 4월도 일자리 회복세 주목
KDI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 높일 듯


지난 3월엔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31만 4000명 증가해 13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기저효과가 작용했고 경제 허리라고 할 수 있는 30대와 40대는 25만 5000명이나 감소했다. 통계청은 오는 12일 4월 고용동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4일 올해 경제전망을 발표한다. KDI는 지난해 11월 발표에선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1%로 제시했는데, 최근 경기 회복세가 빨라져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애초 올해 성장 목표치를 3.2%로 잡았으나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겸 경제부총리는 3%대 중후반도 가능하다고 전망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3.6%를 제시했고, LG경제연구원은 4.0%까지 높였다.
기획재정부는 11일 ‘월간 재정동향 2021년 5월호’를 발간한다. 올해 3월 말 기준 국세 수입과 재정수지, 국가채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월까진 국세가 지난해보다 11조원 더 걷혀 나라살림 적자 폭이 축소됐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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