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원증 태그로 1000원씩 기부
300만원 모이면 아동 1명 후원
삼성전기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1000원을 기부하는 ‘나눔 키오스크’ 운영 3개월 만에 2700만원을 모금해 9명의 아동에게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나눔 키오스크 기부에 참여한 삼성전기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기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8/02/SSI_20220802140527_O2.jpg)
![나눔 키오스크 기부에 참여한 삼성전기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기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8/02/SSI_20220802140527.jpg)
나눔 키오스크 기부에 참여한 삼성전기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기 제공
지난 4월 첫 설치 이후 현재까지 국내 임직원 3명 중 1명꼴로 나눔에 참여했고, 한 직원은 377회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직원은 “어릴 때 가정형편이 좋지 않았던 나와 비슷한 사연을 보고 나눔에 참여하고 있다”라면서 “작지만 도움을 줄 수 있어 마음이 따뜻해졌다”고 전했다.
사내 식당을 이용할 때마다 나눔에 참여하고 있는 장덕현 사장은 “아이들이 꿈을 이루는데 작은 도움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많은 임직원들이 나눔의 행복을 느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나눔 키오스크를 통한 기부 활동과 함께 임직원들이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후원 아동을 돕는 재능기부 봉사도 병행하고 있다.
박성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