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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물가안정 위해 수산물 1824t 공급… 30% 할인

정부, 물가안정 위해 수산물 1824t 공급… 30% 할인

박기석 기자
박기석 기자
입력 2022-05-10 11:33
업데이트 2022-05-1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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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오징어·갈치·참조기·마른멸치 등
전통시장·대형마트에 우선 공급
가격 변동 등 따라 명태 방출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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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비축 수산물이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모습. 해양수산부 제공
정부 비축 수산물이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모습.
해양수산부 제공
어한기 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 비축 수산물 1824톤이 1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시장에 우선 공급된다.

해양수산부는 고등어 731톤, 오징어 414톤, 갈치 359톤, 참조기 269톤, 마른멸치 51톤 등 정부 비축 수산물 1824톤을 방출한다고 10일 밝혔다.

정부 비축 수산물은 소비자들이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전통시장, 대형마트에 우선 공급된다. 시중 가격보다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마른멸치 22톤, 원양오징어 17톤, 건오징어 13톤, 절단동태 3톤 등 일부 품목은 소비자가 더욱 편리하게 요리할 수 있도록 가공품으로 공급된다.

해수부는 방출 기간 동안 가격 변동 상황 등을 고려해 방출 물량을 탄력적으로 조절할 계획이다. 아울러 가격 변동 상황과 수급 여건에 따라 정부 비축 수산물 중 하나인 명태를 추가로 방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해수부는 방출 물량이 할인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전통시장과 마트 등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도 진행할 예정이다.

구도형 해수부 유통정책과장은 “높은 물가, 어한기와 금어기의 도래 등 최근 상황과 수산물 가격 동향을 고려해 정부 비축 수산물 방출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세종 박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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