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여주시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용수 문제 협의

산업부, 여주시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용수 문제 협의

홍희경 기자
홍희경 기자
입력 2022-08-02 14:08
업데이트 2022-08-0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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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용수시설 설치 문제 해소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여주시와 협의를 시작했다. 최우석 산업부 소재융합산업정책관은 2일 이충우 경기도 여주시장을 면담하고 여주시 세종대왕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용인 반도체산단 용수시설 태스크포스(TF)’ 1차 회의를 주재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총 사업비 120조원이 투입되는 반도체 분야의 대표적인 민간 투자 프로젝트이다. 정부는 2019년부터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과 협력하면서 이 프로젝트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해 왔다. 지난 3월 전력시설 구축 관련 인허가 절차를 완료하는 등 행정절차 및 지자체 인허가가 조속 진행되어 왔으며, 마지막 단계로 용수시설 구축을 위한 여주시의 인허가가 절실한 상황이다.

산업부는 여주시와의 협의 등 남은 인허가 절차의 조속한 마무리를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유관기관과 이날 TF 회의를 연 것이다. 최우석 정책관은 “인허가 문제로 용인 클러스터 프로젝트가 과도하게 지연되지 않도록 여주시와의 상생 방안 등을 긴밀히 협의해 나가자”고 당부하며 회의를 시작했다. 아울러 최 정책관은 인허가 관련 쟁점 해결을 위해 산업부가 적극 중재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홍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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