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정 의장-여야 원내대표 정례회동…한국당 불참

내일 정 의장-여야 원내대표 정례회동…한국당 불참

입력 2017-06-04 16:27
업데이트 2017-06-0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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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장측 “한국당 불참해도 예정대로 진행”

여야는 5일 오전 국회에서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원내대표 정례회동을 한다.

그러나 자유한국당은 이낙연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처리 강행에 반발해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날 회동에는 정 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우원식·국민의당 김동철·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참석할 전망이다.

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자당의 반대에도 이 총리 임명동의안을 본회의에 상정한 정세균 국회의장이 재발 방지 의지를 표명하지 않는 한 불참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정 원내대표는 4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입법부 수장으로서 본분을 지키지 못한 점을 각성하고 재발 방지 의지를 표해달라고 요구했음에도 의장실에서 납득할 수 있는 해명을 듣지 못했기에 참여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어 “이 총리를 둘러싼 여러 의혹이 충분히 소명되지 않은 상태였고, 국회가 자료를 제출받고 의혹이 해명됐을 때 (상정)해도 되는데 왜 의장이 서둘렀는지 모르겠다”면서 불만을 드러냈다.

정 의장 측은 한국당이 불참해도 정례회동은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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