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무속인 법사’ 이권개입 의혹에 “필요시 사실관계 확인해 조치”

대통령실, ‘무속인 법사’ 이권개입 의혹에 “필요시 사실관계 확인해 조치”

강민혜 기자
입력 2022-08-02 09:57
업데이트 2022-08-0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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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조사 이뤄진 바 없어”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2.07.29 박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2.07.29 박지환 기자
대통령실은 2일 무속인으로 알려진 ‘법사’ A씨의 이권 개입 의혹과 관련,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사실관계를 확인해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 건과 관련해 구체적인 조사는 아직 이뤄진 바 없다”며 이러한 입장을 내놨다.

그는 “대통령실은 항상 대통령실과의 관계를 주장하며 이권에 개입하는 등의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조사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날 정치권 안팎에서는 A씨가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사칭, 세무조사나 인사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처럼 행세하며 이권에 개입한다는 의혹이 담긴 정보지가 돌았다.

이에 일부 언론은 여권 관계자를 인용해 대통령실이 해당 정보지의 사실 여부 관련 자체 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A씨는 자신이 윤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사칭해 청탁을 받았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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