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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5%·김문수 36%…격차 한자리수대로 좁혀졌다 [한국갤럽]

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입력 2025-05-23 10:44
수정 2025-05-2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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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 사이 지지율 격차 22%p→9%p
정당 지지도 격차는 ‘오차범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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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왼쪽)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연합뉴스
이재명(왼쪽)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한자리수대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0~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은 45%, 김문수 후보는 36%,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10%으로 집계됐다.

응답자의 8%는 의견을 유보했다.

직전 조사(5월 3주)와 비교하면 이재명 후보는 6%포인트 하락한 반면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는 각각 7%포인트, 2%포인트 상승했다.

당시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은 22%포인트 벌어졌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9%포인트로 좁혀졌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2%, 국민의힘 36%, 개혁신당 6%, 조국혁신당 2%로 집계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13%였다.

직전 조사 대비 민주당은 6%포인트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6%포인트 상승하며 양당 간 지지도 격차는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한국갤럽은 “개혁신당 지지도는 창당 후 최고치, 무당층은 지난 대선을 비롯한 주요 선거 직전 수준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접촉률은 40.5%, 응답률은 17.8%였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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