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 5석 예측… 야권연대 힘들 듯
정의당은 최근 상승한 정당 지지율을 바탕으로 4·13총선에서 10석 이상의 의석을 얻는다는 목표를 세웠다.정의당 한창민 대변인은 27일 “최소한 두 자릿수 이상의 지지율로 (비례대표) 최하 5~6석이 목표”라며 “원내교섭단체(20석 이상)가 기본 목표지만 현실적으로 두 자릿수 이상의 의석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여론조사업체 리서치뷰가 지난 25일 실시한 정례조사에서 정의당은 9.5%의 지지율을 얻어 비례대표 5석을 얻을 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나 비례대표 의석 확보를 위해서는 지역 후보자들이 선거를 완주해야 되기 때문에 추가적인 야권 연대는 더욱 힘들어졌다는 평가다. 정의당은 더불어민주당과의 단일 후보를 낸 인천 중·동·강화·옹진(조택상 후보)과 남을(김성진 후보) 지역에 기대를 걸고 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2016-03-28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