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갑 노웅래·순천 노관규·김해을 김경수 ‘1위’

마포갑 노웅래·순천 노관규·김해을 김경수 ‘1위’

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입력 2016-03-28 10:39
업데이트 2016-03-28 10:3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경남 김해을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
경남 김해을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
동아일보의 4대 격전지 여론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모두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24~25일 이틀간 4개 격전지 성인 500명씩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여권이 분열된 서울 마포갑에서는 노웅래 더민주 의원(35.7%)이 안대희 새누리당 최고위원(28.1%)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컷오프에 반발해 새누리당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한 강승규 전 의원은 10.3%였다.

신설된 지역구인 경기 수원무에서는 더민주 김진표 전 의원이 31.4%로 새누리당 정미경 의원(27.6%)을 오차범위 내에서 근소한 차로 앞섰다. 국민의당 김용석 후보는 7.8%였다

경남 김해을에서는 ‘노무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인 더민주 김경수 후보가 44.6%로, 천하장사 출신인 새누리당 이만기 후보(28.8%)를 오차범위 밖인 15.8%포인트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 순천에서는 더민주 노관규 후보가 37.0%의 지지율을 얻어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22.0%)을 15.0%포인트 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당 구희승 후보는 13.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가구유선번호를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였다. 자세한 조사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