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내일부터 ‘21대 국회의원 선거’ 불법행위 본격 단속

경찰, 내일부터 ‘21대 국회의원 선거’ 불법행위 본격 단속

강경민 기자
입력 2019-12-15 10:18
수정 2019-12-15 10: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깨끗한 정치를 위해 후원해 주세요
깨끗한 정치를 위해 후원해 주세요 13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분당선 수원시청역에서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정치후원금 기부 및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홍보 캠페인을 하고 있다. 2019.12.13 연합뉴스
경찰청은 내년 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인 선거사범 단속체제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청은 16일부터 전국 255개 경찰서에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편성해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첩보 수집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사이버 선거사범 신고·수사 체제’를 구축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한 가짜뉴스 유포, 선거관리위원회·정당 홈페이지 해킹이나 디도스 공격 등에 철저히 대응할 방침이다.

경찰은 특히 ▲ 금품 선거 ▲ 거짓말 선거 ▲ 불법선전 ▲ 불법 단체 동원 ▲ 선거폭력을 ‘5대 선거범죄’로 규정해 엄정하게 처벌할 예정이다.

17일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하면 후보자 간 경쟁이 본격화하는 과정에서 선거와 관련한 각종 불법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경찰청은 내다봤다.

경찰청은 “경찰 노력뿐 아니라 국민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중요하다”며 “선거와 관련한 불법행위를 알게 되면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연예인들의 음주방송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최근 방송인 전현무 씨와 가수 보아 씨가 취중 상태에서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요즘 이렇게 유명인들이 SNS 등을 통한 음주방송이 하나의 트렌드가 되고 있는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음주를 조장하는 등 여러모로 부적절하다.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대중에게 다가가는 방법 중 하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