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1%나눔 진지방’ 개소

현대중공업그룹, ‘1%나눔 진지방’ 개소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0-05-15 09:39
수정 2020-05-1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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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지역 혼자사는 노인 밑반찬, 밀키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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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14일 동구노인복지관에서 ‘1%나눔 진지방’ 개소식을 갖고, 동구 지역 저소득 독거 어르신 100세대에 연간 5000만원 상당의 밑반찬과 밀키트를 제공하기로 했다. 사진 왼쪽부터 정천석 동구청장, 문대용 동구노인복지관장, 조용수 현대중공업 총무·문화 부문장. 현대중공업 제공.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14일 동구노인복지관에서 ‘1%나눔 진지방’ 개소식을 갖고, 동구 지역 저소득 독거 어르신 100세대에 연간 5000만원 상당의 밑반찬과 밀키트를 제공하기로 했다. 사진 왼쪽부터 정천석 동구청장, 문대용 동구노인복지관장, 조용수 현대중공업 총무·문화 부문장. 현대중공업 제공.
현대중공업그룹이 혼자 사는 노인들에게 반찬을 지원하는 ‘1%나눔 진지방’을 개소했다.

현대중공업그룹 1%나눔재단은 지난 14일 울산 동구노인복지관에서 ‘1%나눔 진지방’을 개소하고, 혼자 사는 노인들에게 무료 반찬을 지원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1%나눔재단은 현대중공업 그룹사 임직원들이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급여 1%를 기부해 만들어졌다.

1%나눔 진지방은 끼니 해결이 어려운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영양가 높은 음식을 제공하는 취약계층 돌봄 공간이다.

진지방은 동구에 사는 저소득 어르신 가정 중 결식이 우려되는 혼자 사는 노인 100명에게 매주 밑반찬을 배달하고, 신선한 식자재를 담은 음식꾸러미를 전달하는 등 연간 총 5000만원 상당 식사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조용수 현대중공업 총무·문화 부문장(전무)은 “작은 나눔이 큰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일에 쓰이게 돼 기쁘다”며 “더불어 사는 세상을 향한 1% 나눔이 사내에서 더욱 확산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 1%나눔재단은 지난 2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코로나19 극복 성금 10억원을 기탁하고, 지난달에는 농어민을 돕기 위해 농수산물 세트를 구입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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