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구원장 등 3명 연내 임기 만료… 나머지 기관장들 ‘눈치’


울산시청.
27일 울산시에 따르면 한 사장은 지난 19일 사직서를 제출했고, 조만간 수리될 예정이다. 한 사장은 지난해 11월 임명돼 오는 2024년 11월까지 임기가 2년 4개월이나 남아있다.
이번 한 사장 사퇴로 법정 임기를 내세워 버티기 중인 다른 기관장들의 사퇴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2년 4개월의 임기를 남겨둔 한 사장이 전격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나머지 기관장들의 거취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 사장을 제외한 12명의 기관장 중 울산연구원장은 이달 말 임가가 끝나고, 울산일자리재단 원장과 울산관광재단 대표이사도 연말 자리에서 물러난다. 나머지 9명의 임기는 내년 3월부터 2024년 12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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