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이틀간 비 피해 24건 접수…인명피해는 없어

전북지역 이틀간 비 피해 24건 접수…인명피해는 없어

설정욱 기자
설정욱 기자
입력 2022-08-16 17:19
업데이트 2022-08-1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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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손된 주택 지붕
파손된 주택 지붕 16일 전북 정읍시 무룡마을 한 주택 지붕이 비와 강풍에 파손됐다(전북소방본부 제공)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전북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주택과 도로, 차량 등이 침수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16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까지 24건의 호우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전 4시23분쯤 정읍시 이평면 무룡마을에서는 강풍으로 마을회관과 주택 등 건물 2채의 지붕이 파손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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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된 차량
침수된 차량 16일 전북 완주군 이서면 농촌진흥청 인근 도로에 침수된 차량에서 운전자가 119구조대에 구조됐다(전북소방본부 제공)
오전 5시 4분쯤 완주군 이서면 농촌진흥청 인근 도로에서는 차량이 침수, 차량에 갇힌 운전자가 119구조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전주시 완산구 동서학동, 군산시 임피면 등에서는 도로 위로 나무가 쓰러지면서 일시적으로 교통이 통제됐다.

또 완주군 봉동읍의 한 초등학교와 주택 등에서 건물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한편, 15~16일 전북지역은 ▲완주 125.1㎜ ▲무주 115.5㎜ ▲전주 114.9㎜ ▲진안(주천)114.5㎜ ▲김제 107.5㎜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전주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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