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바일 동백패스 포스터.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다음 달 1일부터 모바일 동백패스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동백패스는 2023년 8월 1일 전국 최초로 시행된 대중교통 통합할인제도다. 월 대중교통 이용금액이 4만 5000원을 초과할 경우 최대 4만 5000원 한도 내에서 동백전으로 환급을 받을 수 있다.
모바일 동백패스는 동백전 후불교통 체크카드를 삼성월렛 애플리케이션(앱)에 등록해 실물 카드 없이도 기존 혜택을 동일하게 누릴 수 있는 서비스다.
부산은행 BC카드, 하나카드가 해당되며에 오는 10월 농협 BC카드가 추가 오픈될 예정이다.
기존 동백패스 이용자는 모바일 등록만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실물 카드와 모바일 카드를 선택할 수 있다. 환급 혜택 산정은 실물 카드와 모바일 카드 중 월 이용금액이 더 큰 금액을 기준으로 한다.
올해 5월 말 기준 동백패스 가입자는 70만명이다.
지난해 약 270만명의 시민이 월평균 2만8천400원의 환급 혜택을 받았고 동백패스 시행 이후 대중교통 수송 분담률은 2022년 42.2%에서 지난해 44.6%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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