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김혜경 최측근’ 배씨 구속영장 청구

檢 ‘김혜경 최측근’ 배씨 구속영장 청구

김중래 기자
김중래 기자
입력 2022-08-25 01:38
업데이트 2022-08-25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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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카 유용 의혹 핵심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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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 부인 김혜경(가운데)씨가 23일 오후 경기남부경찰청에서 5시간 동안 조사를 받은 뒤 나오고 있다.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한 김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 부인 김혜경(가운데)씨가 23일 오후 경기남부경찰청에서 5시간 동안 조사를 받은 뒤 나오고 있다.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한 김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 배우자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핵심 관계자인 배모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24일 배임과 횡령,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전직 경기도청 총무과 사무관 배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검찰에 신청했다. 검찰은 이날 밤 법원에 영장을 청구했다.

배씨는 법인카드 사적 유용 및 불법 처방전 발급 등 김씨에게 제기된 각종 의혹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배씨는 2018년 7월 별정직 공무원으로 채용돼 2021년 9월까지 도청에서 근무하며 사실상 김씨의 수행비서 역할을 한 의혹을 받고 있다. 그는 김씨의 개인 음식값을 경기도 법인카드로 대신 결제하거나 타인 명의로 불법 처방전을 받아 김씨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국민의힘은 지난해 12월 배씨를 비롯해 이 의원과 김씨를 직권남용 및 국고 손실 등의 혐의로 고발했으며, 올해 2월엔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했다며 추가 고발했다.



김중래 기자
2022-08-2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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