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추신수 안타에 日구로다 강판

[MLB] 추신수 안타에 日구로다 강판

입력 2012-06-27 00:00
수정 2012-06-27 00: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클리블랜드 겨우 영패 면해

추신수(30·클리블랜드)가 한·일 투타 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추신수는 26일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2루타 포함)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멀티 히트는 지난 21일 신시내티전 이후 4경기 만이며 시즌 20번째다.

전날 휴스턴전에서 삼진 3개 등 4타수 무안타의 망신을 당한 그는 다시 방망이를 달구며 타율을 .271에서 .275로 끌어올렸다.

1회 초 첫 타석에서 추신수는 상대 선발 일본인투수 구로다 히로키(37)를 맞아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0-4로 뒤진 3회 2사에서는 구로다의 2구째 싱커를 받아쳐 총알같은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5회 방망이가 헛돌았던 추신수는 0-7로 크게 뒤진 8회 무사 1루에서 구로다의 2구째 느린 커브를 퍼올려 우익수를 넘기는 2루타를 작렬시켰다. 2루타는 시즌 24번째. 구로다는 강판됐고 계속된 1사 2·3루에서 후속 타자 제이슨 킵니스는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 로니 치즌홀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구로다를 강판시킨 추신수의 활약으로 영패를 겨우 면한 클리블랜드는 1-7로 져 3연패에 빠졌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2012-06-27 2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연예인들의 음주방송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최근 방송인 전현무 씨와 가수 보아 씨가 취중 상태에서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요즘 이렇게 유명인들이 SNS 등을 통한 음주방송이 하나의 트렌드가 되고 있는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음주를 조장하는 등 여러모로 부적절하다.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대중에게 다가가는 방법 중 하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