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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북한 비방중상 규탄…통일의 길로 나와라”

정부 “북한 비방중상 규탄…통일의 길로 나와라”

입력 2015-05-28 11:41
업데이트 2015-05-2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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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8일 최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북한의 막말 비난과 관련, “국민을 대표하는 국가 원수에 대해 북한이 인신공격성 비방과 중상을 일삼는 것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규탄한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북한은 남북대화에 도움이 안되는 비방과 중상을 즉각 중단하고 우리의 대화 제의에 호응해 남북관계 발전과 통일의 길로 나와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북한은 전날 조국통일연구원 백서에서 ‘희세의 악녀’, ‘식민지 충견’ 등 험악한 표현을 써가며 박 대통령을 비난한데 이어 이날 우리민족끼리를 동원해 박 대통령의 다음달 미국 방문이 ‘6·15 행사에 재를 뿌리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은 이밖에도 최근 조선중앙통신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 등 각종 매체를 동원해 연일 박 대통령을 겨냥한 강도 높은 비난 논평을 쏟아내고 있다.

이 당국자는 박 대통령의 방미와 관련한 북한의 주장에 대해 “대통령의 방미와 6·15 행사는 서로 아무런 연관성이 없다”면서 “북한의 주장은 수용할 내용이 없는 비합리적인 것”이라고 일축했다.

한편 통일부는 정부가 개성공단 최저임금 인상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제의한 남북공동위원회 개최 문제에 대해서는 북한측이 아직 답변을 보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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